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마이 젠지로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2권에서 아내인 아우라가 [[임신]] 후 출산.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다. 20대 주인공이라 그런지 여느 주인공들처럼 [[고자]]가 아니었다. 사실상 1권 내내 밤일을 함께 한 셈인 데다가 남녀 둘 다 신체 건강한 청춘이다 보니 순조롭게 아이를 가진 것. 하지만 2권부터는 둘째 아이를 갖자니 임신으로 인한 아우라의 부담이 너무 커지는 터라 관계를 가지지 못했다. 때문에 젠지로는 '''[[콘돔]]'''을 안 가져온 걸 매우 후회했다. 아무래도 이 세계에는 피임 혹은 해당 기구에 관한 개념이 없는 모양.[* 원시적 콘돔이 등장한건 15~16세기지만 고대부터 인간들은 미신이나 민간요법으로 나마 계속 피임을 시도했단걸 생각하면 아예 피임이란 개념 자체가 없는건 작가 편의적 설정이긴 한다.][* 그런데 좀 이 부분은 약간 어쩔수 없는게 역사적으로 콘돔과 의학적 기술이 떨어졌던 시대의 피임은 야매로 되는 피임들이 상당히 있었고 특히 일본의 요시와라의 유녀들 피임은 '''수은을 쓰면 된다고 믿었다.''' 게다가 작가 입장에서 피임을 다루며 아우라가 카파식 피임은 야매로 하는거야 했고 젠지로가 야매로 하는 피임은 건강에 나쁘고 자칫하단 불임된다는 장면을 넣기도 뭣할것이다...] 아우라가 임신하고부터 일에 치이는 아내의 부담을 줄여주고 출산 시 의술을 배운 마법사를 긴급 초빙하기 위해서 시공 마법을 배워야 할 필요를 느끼고 마법 수련에 매진한다. 5권에선 프레야 공주가 표류해온 바람에 발렌티아 [[공작(작위)|공작]] 전권대리인으로서 발렌티아 영지에 찾아와 교섭을 하나 교섭 직후에 군룡 무리의 습격 사건이 터지고, 이 때 급히 자신이 세운 대책과 아우라가 왕궁에서 보낸 대책이 충돌하는 바람에 임의적으로 자신이 최고책임자가 되는 형식으로 무마한다. 협상 때와 그러한 대책 및 뒤처리를 본 라파엘로의 평가는 최대한 접촉을 피해둬야 하는 괴물. 괴물같이 뛰어나다는 의미가 아닌 '''완전히 이해가 불가능한 생물체'''라는 의미에서의 괴물로, 사고방식이나 여러 가지가 이쪽 세계의 사람과는 전혀 다른 탓에 완전히 예상 밖의 상황에서 역린을 건드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딱히 공적에 대한 욕심이 없다는 것은 확인했으므로 [[역린]]을 파악해두기만 한다면 친해지면 이쪽에서 공을 얻기 좋은 사람으로 평가하고 있다. 단 산양의 건으로 해서 감정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난 데다가 어디에 역린이 있는지 짐작 못하는 인물이기에 건드리는 데 있어서 극도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6권에서는 젠키치 탄생 후에 다시금 부부금슬이 좋아져서 젠키치의 동생이 거의 확실하게 생길 예정. 이 과정에서 그동안 젠지로가 참았던 성욕이 엄청났던 모양인지. 아우라가 젠지로에 맞추느라 수면시간이 크게 줄어들었다.[* 그리고 부부관계를 다시 하게 되면서 아우라가 남편에 대한 서비스 차원으로 후궁에 함께 있을 때는 선정적인 빨간 네글리제를 입을 때가 잦아졌다.] 여기에 프레야 공주가 해온 프러포즈가 주변의 정황상 거의 공인화되면서 시공 마법 중에서도 순간이동 마법을 확실하게 익혀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예전에 아우라가 임신 중에 후궁 들이라는 여론이 강해진걸 어찌어찌 일편단심으로 무마했는데, 이제는 프레야라는 실질적인 후궁 후보가 생겨 버리면서 그것도 통하지 않게 되어 의사를 부른다는 명목으로 순간이동 마법으로 쌍왕국으로 냅다 튀어야 할 상황이 된 것. 7권에서 프레야 공주와 함께 푸죠르 기젠과 루신가 가질의 결혼에 입회하기 위해 변경백령을 방문한다. 이 과정에서 마찬가지로 축사를 변경백령을 찾은 나바라 왕국 기사단과 프레야 공주, 니르다와 트러블이 생겼고 이에 휘말린다. 사건은 이렇다. 어두운 밤 성 안을 산책 중인 젠지로와 프레야 공주, 니르다가 나바라 왕국의 어느 한 기사가 변경백령의 아주 사소해서 출입에 별 문제는 없지만 어쨌거나 명목상은 출입이 금지된 구역을 들어갔다 나온 것을 목격했다. 그런데 귀족의 예절을 잘 모르는 니르다가 "다음부터 그러지 마세요."라며 타이르자[* 이 세계 귀족식 예절에 맞게 행동하자면 '이런 어두운 곳에서는 저 같은 아녀자는 착각할 수도 있으니 신경을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같은 식으로 먼저 상대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물러 설 여지를 주고, 상대 역시 '곤란하게 한 것은 불찰이니 다음부터 조심하겠다'하고 사과를 섞어 대응해 그 자리에서 상황을 정리할 수 있었다.], '일개 아녀자'에게 이런 말을 들은 그 기사가 안 그래도 당황한 사태에서 수치심까지 더해져서 "아녀자들과 훈련을 받지 못한 왕족이 어떻게 어두운 밤 중에 사람이 오가는 것을 보았겠냐!'라고 시치미를 뗐다. 보면 알겠지만 아주 사소한 문제라서 미겔 가질과 나달 장군은 사비에르와 핀트에게 외교 경험을 쌓아 줄 겸해서 모른 척 보고 있었다. 헌데 니르다가 귀족명부에 누락되어있음[* 전란으로 왕가가 가진 명부가 일부 소실되어 벌어진 사고. 만약 이게 알려지면 사실관계와는 상관 없이 니르다가 일방적으로 불리해져버린다.]을 안 젠지로가 시선을 돌리기 위해서 프레야 공주를 앞세워 판을 키웠고, 거기에 주변인들까지 가세해 상황이 악화되어 버린다. 최종적으로는 젠지로가 현대 문물을 이용해[* 젠지로는 어두운 복도를 밝히기 위해서 현대에서 가져온 [[손전등]]을 쓰고있었다. 헌데 기사는 자신이 오른편 끝 통로에서 왔다고 주장했으면서, 정작 '''그쪽 통로에서 걸어오고 있었던''', 기사의 주장대로라면 자신의 뒤에 있던 젠지로의 손전등 불빛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기사의 거짓말을 파훼했고, 사과를 받아내 프레야 공주의 명예 회복에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철이 덜든 핀트가 분을 못 참고~~ 주제를 모르고 대국의 국서인~~ 젠지로에게 인신 공격성 발언을 해[* 젠지로에게 '제대로 된 훈련도 받지 못했다' 운운하며 무력에 대해 비꼬았다. 이건 진짜로 외교적 결례를 넘어서 죽여달라고 소리치는 것이나 다름없는 행위다. 나바라 왕국이 카파 왕국과 같은 대국도 아니고, 심지어 핀트는 왕족도 아닌데(기껏해야 방계), 젠지로는 무려 일국의 톱인 여왕과 거의 동격인 국서이다. 그런 국서에게 거짓말한 것을 들키고도 인신공격을 가하였다는 것은 젠지로처럼 말도 안되게 너그러운 사람이 아니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구금되어 아우라 앞에 끌려가도 할 말 없는 초대형 사고이다. 게다가 작중엔 궁지에 몰리자 이성을 잃고 순간적으로 칼까지 뽑아들 뻔했다(!). 그 자리에서 맞아 죽어도 이건 명백히 나바라 왕국의 잘못이며, 더 나아가 나바라 왕국의 국제적 위신까지 금 갈 수 있는 초특급 사고다. 이걸 누군가 지적했다면 마르틴 장군 선에 정리는커녕 일이 더 커졌을 것이다. 괜히 핀트가 등장인물 소개에서 멍청이--병신--라고 욕먹는 게 아니다.] 나바라 왕국의 왕보다 국제적 위상이 높은 나달 장군의 사과를 받아내는 위업을(?) 달성한다.[* 푸죠르가 '예의범절과 검술을 가르칠 제자로 들인다'는 명목으로 핀트를 억류하려고 했으나, 그나마 루신다의 만류로 협박에 그쳤다. ] 그리고 프레야 공주의 젠지로 호감도 껑충 뛴 것은 덤. 그리고 니르다의 귀족 명부 미등록 사실을 발견해서 이를 조용히 무마해 왕국 내부의 유력 귀족인 미겔 변경백에게 "당신에게 충성하겠다."는 말까지 받으며 위업을 쌓을 기회가 있었으나, 당연히 젠지로는 왕가에 대한 충성을 바란다며 간접적으로 아우라에게 충성할 것으로 명령했다. 후궁전에서 결혼 퇴직, 혹은 나이가 있어서 퇴직하는 시녀들에게 비즈를 끼운 은팔찌를 주었는데 여기에 맘에 들지 않으면 반드시 '''본인'''이 직접 들고 와서 반납하라는 조건을 덧붙여 사실상 1회용 왕족 알현 프리패스권으로 만들었다. 가문이 불합리한 이익이나 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왕족에게 직접 읍소할 수 있는 엄청난 권리인 만큼 시녀들에게 인망이 올랐다. 8권에서는 드디어 순간이동마법을 체득한 뒤 쌍왕국으로 출장을 떠났다. 점점 원래 세계의 혹사와 가까워지고 있다는 게 농담으로 치부할 것이 아닌 게, 8권에서 아우라 자신의 입으로 "내가 당신을 착취해먹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다. 확실히 혈통 마법의 습득으로 인한 순간이동의 사용 횟수 증가와 기타 왕족으로서의 잡무 등을 젠지로 덕분에 유용하게 처리하고 있는 실정인 것. 이는 아우라의 최초 공약인 '기둥서방' 선언과 전혀 맞지 않는 사태였으므로 아우라가 미안함을 느낀 것이다. 이후 부부간에 서로 논의하여 절충안을 내린다. 9권에서 쌍왕국으로 이동해 정식으로 브루노 국왕(샤로와 왕가의 현 국왕)을 만나서 인사하는데 갑작스러운 국왕의 퇴위 선언으로 졸지에 쌍왕국의 정치 암투에 휘말린다. 이유는 간단한데 대국의 왕족이자 그 왕족 중에서도 중추 역할(여왕의 남편)을 하는 젠지로를 일종의 '증인'으로 둠으로서 신하들의 반대를 억누르고 더 나아가 후에 쌍왕국 내부의 문제(현 쌍왕국의 권력구조 및 알력 다툼)를 해결하는데 유용한 장기말로 이용하려는 것. 그리고 겸사겸사 미인계 요원들도 붙여서 할 수 있다면 젠지로의 측실로 들여 카파 왕국의 시공 마법도 훔치려는 등 엄청난 상황에 직면한다. (다만 젠지로는 2중혈통이라 샤로와왕가 입장에선 어쩔수가없다.)처음엔 타국 문제에 적극적으로 끼어들 생각이 없었지만 아들인 카를로스 젠키치가 거론되자[* 쌍왕국의 왕가는 현재 양 왕가를 통합하자는 통합파와 현 상태를 유지하자는 현상유지파가 대립 중인데, 통합파에서는 원래대로라면 양쪽 왕국의 마법 모두를 쓸 수 있어 계승권이 없는 프란체스코 왕자를 후계자로 올리기 위해 젠키치가 부여 마법과 시공 마법, 두 가지를 모두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난 이후로 이 사실을 알려 공표하고 혼란스러워질 정국의 대안으로 프란체스코를 후계로 올리는 것.]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쌍연지[* 기존 쌍연지가 일회용인데 비해 이것은 얇은 금속판에 불속성의 마법을 걸어 뜨겁게 달군 금속활자를 그 위에 눌러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상대방의 금속판 위에 올려져 있는 화룡의 가죽(열을 받으면 색상이 변하는 사실상의 천연 감열지다.)에 글자를 새기는 방식으로 화룡의 가죽만 넉넉히 있다면 얼마든지 메시지를 계속해서 전달할 수 있다. 감이 오는가? 원시적이긴 하지만 사실상 '''[[팩시밀리]]'''가 탄생한 셈이다.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는 일회용 쌍연지나 카파 왕국만이 가지고 있는 순간이동을 제외하면 통신수단이래야 전서구 아니면 사람이 직접 주룡타고 몇 날 며칠이고 달려가야 하는 세계에서 팩시밀리의 가치가 얼마나 클지... 아우라도 이것은 시대를 바꿀 발명이라며 심각하게 여겼을 정도다.]를 개발까지 해버려 쌍왕국의 이목을 받게 된다. 이후 아들 문제로 너무 성급하게 구는 바람에 '자식을 걸고 협박하면 굴복시킬 수 있다.'라는 여지를 남겨버려서 귀국한 후 이것을 아내인 아우라에게 지적받고 상당히 절망하게 된다. 그 후 아우라의 조언을 받아들여 이번 일에는 상당히 값비싼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쌍왕국에 알리기 위해 신형 쌍연지를 몇 세트 정도 무상으로 양도하며, 나중에 카파 왕국에는 신형 '쌍연지'를 쌍왕국 국내와 똑같은 가격으로, 최우선 순위도 지르벨 법왕가보다 더 높게 취급해 샤로아 왕가랑 동일하게 대접해 달라는 공식 요청서를 다음번 쌍왕국 방문 시에 브루노 왕에게 건네기로 한다.[* 다만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이 젠지로는 여태까지 소시민으로 자라와서 난데없이 국서가 된 것이고 상대측은 어릴 때부터 지배자로서 자라온 사람들이다. 권모술수를 대하는 태도가 하늘과 땅 차이다. 그나마 아우라가 그 방면에선 어린 나이에 산전수전 각종 암투를 다 겪은 왕족이라 망정이지... 동시에 카파 왕국이 남부에 몇 없는 대국이기에 여파 자체는 최소화할 수 있는 상태.][* 또한 작중 묘사되는 젠지로의 가족사랑을 생각하면, 쌍왕국이 정말로 자식을 걸고 협박할 경우 [[테이큰|굴복이 아니라 사생결단을 낼 가능성 쪽이 더 높다]]. 현대 문명의 이기를 다시는 누릴 수 없고 [[헨리 8세]]의 배우자들이나 [[마리 앙투아네트]], [[사라예보 사건|조피 대공비]] 같은 운명을 맞게 될 수 있다는 리스크까지 감수하면서 이세계 전이를 선택할 정도로 뚝심 넘치는 작자가 다른 사람도 아닌 자기 자식을 걸고 협박하는 놈들에게 간단히 굴복할 가능성은 낮을 것이며, 현실적으로 쌍왕국이 카를로스의 안전을 위협할 방법도 없다. 설령 그게 가능하다 해도 사실상 태자에게 위해를 가한게되어 버린다. 물론 대전으로 인해 서로 치지는 못하지만 왕족을 인질로 보내고 샤로와 가문을 다른 5가문이 그냥 내버려 두지 않는다.또한 남대륙 전체가 교회에게 먹힐 수 있다. 물론 쌍왕국 쪽도 어디까지나 협상 카드 중 하나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 그걸로 협박까지 갈 정도로 양국이 심각한 사이도 아니다. 무엇보다 북대륙과에 대한 걱정과 유리구슬에 의한 국력의 상승 가능성 때문에 쌍왕국에게는 젠지로와의 좋은 관계가 엄청나게 중요해진 상황이다.] 10권에서는 다시 쌍왕국으로 향하는데, 이번엔 항해의 안전을 보장할 마도구 구입을 위해 프레야 왕녀가 동행하게 된다. 그리고 아우라의 조언대로 지르벨 법왕과는 직접 찾아가지만 샤로와 왕가에는 루크레치야를 통해 서한을 전달하는 등 차별대우를 하는 것으로 대응한다. 쌍왕국에선 외국과의 각종 교섭 등의 외교 관련 분야는 거의 지르벨 법왕가가 도맡아 하는데, 유리구슬의 구입 등 샤로와 왕가 측에서 카파 왕국과 엮여야 할 일이 많은데도 "볼 일 있으면 지르벨 법왕가를 통하시오"라고 통보한 거나 마찬가지인 셈이며, "내 아들을 이용해 나를 협박하는 건 가능하지만, 당연히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조치였다. 쌍왕국(특히 샤로와 왕가)에서 무언가 꾸미고 있는 것은 짐작하긴 하지만 본인으로선 알 수가 없는 일인지라 가능한 한 정보를 모아 아우라에게 전달해 의논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프란체스코 왕자가 언급한 '부여 마법의 마법도구'의 위험성을 아우라에게 경고한다. 비유하자면 부여 마법의 마법도구는 물건을 대량생산 가능한 기계이며, 이것을 생산해서 팔기 시작해 마법도구가 보편적으로 세계에 뿌려질 경우, 이 마법도구의 대량생산을 가능케 한 부여 마법의 마법도구를 유일하게 생산 가능한 샤로와 왕가가 절대적인 세계의 패권을 쥐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아우라는 그것은 너무 지나친 억측이 아니냐고 반론하지만 부여 마법의 마법도구도 결국 수명이 있는 물건이고, 대량생산 및 제조가를 낮춘다는 가정, 즉 유리구슬 같은 물건이 있다면 충분히 현실성을 가지게 되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우라를 위해 군사적 비유를 예로 들었는데. * '어느 한 나라에 '마법무기를 만드는 마법도구'를 공급'하는 경우, 대량의 마법무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된 나라는 비약적인 전력증강을 이룰 수 있다. 한 나라가 비약적으로 전력이 증강되면 이웃나라로서는 그 전력증강에 대항할 방법이 필요하며, 그중 가장 현실적인 것은 마찬가지로 샤로와 왕가와 거래해서 '마법무기를 만드는 마법도구'를 구매하는 것이다. 이 구조가 반복되면, 결국 남대륙의 국방의 한 축을 샤로와 왕가가 독점하게 된다. 한편 '부여 마법의 마법도구'역시 도구인 이상 수명에 한계가 있으며, 결국 수명이 다 된 마법도구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샤로와 왕가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샤로와 왕가는 '자신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 나라'에 마법도구를 팔아줘야 할 이유가 없다. 이상의 조건이 엮이는 순간 '샤로와 왕가에 거슬린다=심대한 국방력 약화가 발생한다'는 등식이 성립되며, 이 구조가 완성된 시점에서 샤로와 왕가의 기분을 거스를 국가는 존재치 않는다. ...라는 결론이 성립된다는 말을 하자 결국 아우라도 어느 정도 납득하고 만다. 그리고 그 결과 유리구슬의 중요성을 들어 젠지로는 유리구슬의 대량생산, 그리고 더 나아가 만들더라도 쌍왕국에게 대량으로 매각하는 것을 반대하지만 쌍왕국이 웁살라 왕국과 교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다 대놓고 불쾌함을 드러냈음에도 지나칠 정도로 온화하게 다가오는 모습에 수상한 낌새를 느낀 아우라는 이 안건을 보류하고 여차하면 주세페 왕태자와 브루노 왕과 화해할 각오도 해야 할 것이라고 젠지로를 타이른다. 다시 쌍왕국으로 가 카파 왕국으로 가려는 쌍왕국 인물들을 순간이동시켜준 후 귀국하는데, 앞으로의 활동을 위해 신설되는 원수, 재상직에 더해 젠지로 역시 공작위에 오르게 된다. 비르보 공작으로서 왕가 분가 취급이라 개인 사병집단(기사 10명, 병사 100병 수준)까지 가지게 되며 그 외 왕궁이지만 일부 개인 사유지, 거기에 더해서 봉급도 받게 되었다. 단 측실 자녀들은 야마이, 비르보 중에 무슨 성을 받을지는 미지수 여기에 북대륙에서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 아우라에 의해 프레야 왕녀와 함께 북대륙으로 향해줄 것을 부탁받는다.[* 웁살라와 정식으로 국교를 맺고, 프레야와의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카파 왕국의 사절단을 파견해야 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게다가 향후 긴밀한 연락과 이동을 위해 웁살라에도 순간이동 거점을 마련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순간이동 술사의 파견 역시 필수적. 그런데 왕인 아우라가 위험성은 둘째치고 장기간 왕좌를 비울 수는 없기 때문에 사실상 젠지로의 웁살라 파견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11권. 북대륙으로 떠나기 전에 득녀. 부부가 대화 중에 젠지로 본인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사고방식이 귀족 영애의 결혼 상대 구하기처럼 애초 본인 의사와는 상관 없이 진행되는 게 당연하다를 전제로 생각하고 말하는 체념하는 태도가 밴 게 나오며 아우라는 이걸 느끼고 속으로 언젠가 난리날까봐 공포에 떤다. 그리고 권말 쯤 드디어 북대륙행 항해를 시작. 12권에서는 북대륙에 도착하는데, 젠지로는 북대륙의 기술 발전이 굉장하다는 걸 알게 된다. 여관에서 만난 용병대장 얀으로부터 화약 냄새가 난다는 걸 안 젠지로는 황금나뭇잎호 선원 몇 명을 프레야와 의논해 기사단과의 전투에 용병으로 참전시켜 상황을 살피게 하는데, 다른 사람들의 반응으로 보아 대단히 최신, 혹은 드문 무기이기는 하지만 총이 발명되었다는 사실을 파악한다. 이에 대한 대처로 젠지로는 피크리야가 개발하고 있던 정령처녀 마법과 부여마법을 활용한 골렘을 생각하게 된다.[* 만일 북대륙과 전쟁시 남대륙(카파 왕국)이 총기에 높은 확률로 패배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생각한 것이라면 섵부른 생각이다. 공화국이 보유한 황금나뭇잎호에 가까운 범선은 5척만 소유하고 있고 공화국이 북대륙 대국중 하나인것을 감안하면 다른 대국도 비슷비슷 할텐데 북대륙 국가들이 남대륙으로 쳐들어갈수 있는 수단은 해로밖에 없다. 아무리 항해기술이 발달되었다고 해도 약 90일 걸리는 보급선은 원정에 큰 부담이 될수밖에 없고(십자군 원정이 실패하는 이유중 하나가 보급문제다) 프레야가 보여줬듯이 혹한에 견뎠던 군인이 남대륙의 혹서기에 빌빌거릴 확률이 큰 점을 감안했을때 총기로 커버가 불가능 하다. 결국 천여명에 가까운 병력으로 남대륙을 침공한다는 것인데 현지 보급이 아예 불가능한 상태에게 그게 가능할지는 ][* 예시로 에스파냐의 [[콩키스타도르]]의 아즈텍 정벌도 총기 기술력도 있지만 아즈텍 제국을 상대로 크게 이길수 있었던것은 아즈텍 제국과 적대적이고 약세 현지인인 [[틀락스칼텍]]의 협조가 컸다.] 13권에서 젠지로는 웁살라 왕국에 도착하고, 대륙 간 무역 이야기와 프레야 공주 측실 건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하지만 후자는 강한 반발을 산다. 특히 프레야의 이복 오빠인 첫째 왕자 에리크가 대표로 반대하는데, 젠지로는 사전에 프레야와 스카디로부터 웁살라 왕국 남자들의 강한 전사 기질을 고려하여 '성인의 증거'[* 눈 덮인 산이나 바다에서 사냥감을 혼자서 잡아오는 것. 조언을 줄 사람이 따라갈 수는 있지만 조언 외에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도 없는 남자에게 첫째 공주를 줄 수 없다고 하는 에리크 왕자에게 서로 상대의 문화를 잘 알아야 할 듯하니 에리크가 카파 왕국에 와준다면 자신도 그 성인의 증거를 얻으러 가겠다는 딜을 건다. 이때 젠지로는 전투력이 없는 자신을 무시하는 에리크와 전사들의 성정을 이용하여 프레야는 미지의 땅으로 항해까지 했는데 너는 고작 순간이동 하나 못하겠냐고 도발하기까지 하여 에리크의 카파 왕국행을 이끌어내고, 에리크를 보내준 다음에 자신도 성인의 증거를 얻으러 가겠다고 하여 에리크가 돌아오기 위해서는 젠지로가 무사히 성인의 증거를 얻도록 웁살라 왕국이 지원해야 하는 상황을 조성해낸다.[* 순간이동 사용자는 자신이 가본 곳 외에는 순간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북대륙에 온 적 없는 아우라는 에리크를 돌려보낼 수 없다. 에리크가 돌아오려면 젠지로가 카파 왕국으로 온 뒤 에리크를 돌려보내야 하는데 젠지로가 잘못되면 그게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젠지로가 다치거나 목숨을 잃기라도 하면 순간이동이 문제가 아니라 당장 유일한 성인 남성 왕족을 잃게 된 카파 왕국에서 에리크를 가만히 둘 리가 없다.] 구스타프 왕과 밀담을 나눈 뒤 젠지로는 에리크를 카파 왕국으로 보내고 에리크가 붙여준 강력하고 숙련된 전사들과 함께 사냥을 하러 가게 되는데, 이때 에리크로부터 만약 젠지로가 아니라 전사들의 사정으로 사냥이 중단될 경우 그들의 실력을 보장한 에리크가 거짓말을 한 셈이 되므로 사냥은 자동적으로 취소된다는 언질을 받아둔다. 스카디와 프레야는 최대한 젠지로를 돕기 위해서 조언을 하고 짐을 챙기는 것도 돕지만 무기도 쓸 수 없고 힘도 모자란 젠지로는 턱없이 모자란 짐만 들고 걷는데도 불구하고 설산을 걷는 데 어려움을 겪어 도착하는 데 최소 열흘이 걸릴 거라는 판정을 받는다. 하지만 젠지로는 야영을 할 때가 되자 디지털 카메라로 주변을 찍고 순간이동을 써서 왕궁으로 귀환한 뒤 아침 식사 후 돌아오는 식으로 짐 문제를 해결하고, 웁살라 전사들에게 자신은 이런 식으로 언제까지든 버틸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그들의 진심어린 협조를 이끌어낸다.[* 젠지로는 몇 달이든 밤마다 순간이동으로 왔다갔다 하면 그만이지만 전사들은 가진 장비와 식량, 물로 버텨야 한다. 물론 단기간이라면 그들도 서바이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기간이 길어질수록 고통스러워지는 건 전사들 쪽이다. 젠지로는 출퇴근이지만 그들은 에리크 왕자의 약속도 있어서 젠지로가 사냥에 성공할 때까지 산에서 내려갈 수가 없기 때문.][* 추가적으로 장소가맘에 안든다며 첫날장소로 이동을 하면 아무리 전사들이라도 며칠거리를 하룻밤만에 이동할순 없기에 젠지로를 따라잡는게 불가능해져 한방에 전사들 때문에 실패하는 상황으로 만들수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젠지로의 배려를 눈치챈 이유도 있다 ]그리고 사냥에서는 마르가리타 공주로부터 받은 바람의 철퇴를 이용하여 멧돼지를 절벽 아래로 떨어뜨려 사냥에 성공하고, 전사들은 젠지로가 전사는 아니지만 마법 문명이 발달한 남대륙의 왕족답게 강력한 마법사라고 생각하게 된다. 마침내 젠지로는 사냥에 성공하여 프레야 공주와 결혼식을 올리고, 프레야가 후궁에 정식으로 들어오게 된다. 14권에서는 후궁에 들어오게 된 프레야에게 서로 맞춰 가고 있으며 루크레치아를 통해 하얀 제국의 역사를 듣게 되고 교회에 맞서기 위해 쌍왕국에 방문하고 방랑 공작 가문으로부터 신형 쌍연지 건으로 감사선물인 기룡을 받고 기룡술을 익혀야 하는 상황을 썩 내켜하지 않으며 라르고 왕자에게 물 부족 문제에 관련해서 바위를 통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유리구슬 대금으로 전속계약 제안을 받는다 그 외에도 마르가리타 왕녀나 브루노 선왕을 카파로 보내기도 했고 다시 카파로 돌아온 뒤에는 아우라로부터 기룡술을 프레야와 함께 배우기도 했고 루크레치아를 만나서 결혼생활에 대해서 자신에게 맡기겠다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한다. 그 뒤 웁살라 왕국에 가서 구스타프 왕과 회담을 나누던 중 우트가르즈 왕국의 구전을 전해 받던 중 우트가르즈 왕국으로부터 본인 명의의 초대장을 받고 같이 갈 사람을 정할 때 프레야, 윙비가 서로 자기가 가겠다고 때를 썼지만 윙비와 같이 가는 걸로 마무리가 된다.[* 사실 위험하기도 하고 이 때에는 윙비보다 프레야 쪽이 훨씬 더 바쁜 상황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